치맥 파티에 즐거워하는 중국 관광객의 모습. /뉴스1 © News1 이종현 기자 |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양무승, KATA)는 외국인관광객 유치실적이 우수하고 건전 여행문화 정착에 기여한 15개 여행사를 ‘2016년 우수여행사’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수여행사 선정제도는 국내를 여행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인바운드' 여행사의 외국인관광객 유치 활동을 촉진하고 대외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199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우수여행사 목록. 가나다순. KATA 제공 © News1 |
KATA는 전국의 모든 일반여행업 등록업체가 신청가능토록 접수공고를 주요 업계지에 게재하였으며, 평가기준을 사전에 명시하여 신청업체가 효율적인 준비가 가능토록 했다.
평가는 관광업계, 소비자단체, 학계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가 실시하였으며, 업체별 실적에 관한 객관성 확보를 위해 손익계산서, 대차대조표를 제출토록 했다. 또 건전한 기업문화 평가를 위해서 일반여행업 등록 5년 이상 경과한 업체를 기준으로 영업보증보험증서, 국세완납증명서를 필수로 제출토록 했다. 단, 2015년부터 현재까지 행정처분을 받은 여행사는 우수여행사 선정에서 제외하였다.
우수여행사로 선정된 15개 여행사는 각 1억원의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여행상품 및 여행사 소개·홍보 시 '한국여행업협회 선정 2016 외국인관광객 유치 우수여행사'라는 문구를 사용할 수 있다. 또, 협회에서 해외시장 개척 프로모션단 모집시 우선적으로 선정될 기회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동에 필요한 광고·홍보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KATA는 앞으로도 우수여행사 선정을 통해 여행업 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며 선정된 업체의 발전을 위해 우수여행사의 혜택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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